사진(폰카) 2015. 07. 26 (일요일) '운천저수지' -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연 화'
얼마나 예쁜잠을
잤던 걸까
얼마나 고운꿈을
꾸었던 걸까
봉긋봉긋 연못 위에
소풍나선 화동들
백일홍 꽃잎들이
파르르 질투심을 보일 때
더 푸르러진 하늘의
열린 마음이 어여쁘다
올망졸망 눈이 커진
뱁새들도 신명이 났다
ㅇ. 2015. 07. 26(일요일) '운천저수지' 산책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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