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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2'(자작시)

사진 2024. 9. 29(일) 일곡지구 대로변 산책로(상사화/꽃무릇)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벽산아파트 주변. '상 사 화 2' 늦여름의 비탈길에서 한톨의 그리움을 만나곤 했었네 세련된 유화 그림인듯 아리따운 선녀의 자태인듯 세상 무엇보다 앙증맞게 화사한 꽃언덕 그 어여쁜 유혹에 맞닿은 쑥스러운 소망의 손끝은 어떤 의미인걸까 일렁이는 설레임의 그늘에 가려진 진부한 아픈 사랑이야기가 또한번 가슴 가슴에 번져들고 있다 2024. 9. 26. 상사화(꽃무릇)를 보고 와서...

(자작)시 202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