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리 꽃’
모두가 잠든 사이
추운 밤이 만든
또 하나의 겨울 세상
길가에 엎드린 자동차도
차가와진 들판도
간절히 햇살을 고대한다
새벽에 피어
아침까지만 살다가
홀연히 떠나는 서리꽃 일생
눈꽃도 아닌 것이
얼음꽃도 아닌 것이
손 시린 아침에 재롱을 피우네
0. 2010. 12. 10. 서리꽃 내린 아침에 퇴근을 하면서...
‘서 리 꽃’
모두가 잠든 사이
추운 밤이 만든
또 하나의 겨울 세상
길가에 엎드린 자동차도
차가와진 들판도
간절히 햇살을 고대한다
새벽에 피어
아침까지만 살다가
홀연히 떠나는 서리꽃 일생
눈꽃도 아닌 것이
얼음꽃도 아닌 것이
손 시린 아침에 재롱을 피우네
0. 2010. 12. 10. 서리꽃 내린 아침에 퇴근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