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 사진

'함허정' (사진)

언제나민들레 2017. 2. 24. 15:14

 사진(폰카) 2017. 2. 14 (화요일) '함허정' - 전남 곡성군 입면 제월리

 

 

 

 

 

 

 

 

 

 

 

 

 

 

 

 

 

 


ㅇ. 함허정 (涵虛亭) : 전라남도 시도유형문화제 제 160호, 호연정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젖을함, 빌허의 한자를 써서 마음을 비워 섬진강물에 맡긴다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조선 중종 38년 (1543년) 문사 심광형(沈光亨)이 만년에 유림들과 풍류를 즐기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그후 증손 청안현감 심민각이 쇠락한 정자를 옛터의 바로 아래로 옮겨 새로 건립하였고

다시 5대 손인 심세익이 중수(크게 수리)하였다.

      이곳은 섬진강변의 야트막한 야산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무등산이

보이는 등 풍광이 좋은 곳이다.

     조선시대 관찰사 등이 향음례를 베풀거나 시인 묵객들이 시를 짓고 읊던 곳으로 안에는 기문(記文)과

시문(詩文) 등이 적힌 15개의 편액이 있다.

     이곳에서 100미터 떨어진 곳에는 심광형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520년대에 건립한

군지촌정사(중요민속자료 제 155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