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있는 사진

'조광조선생 유배지' (풍경)

언제나민들레 2015. 6. 6. 00:27

  사진(폰카) 2015. 05. 29(금요일) '조광조선생 유배지' - 전남 화순군 능주면

 

 

 

 

 

 

 

 

 

 

 

 

 

 

 

 

 

 

0. 조광조(趙光祖)선생 유배지

     조광조선생 : (1482년 ~ 1519년) 경기도 용인출생 

본관은 한양  호는 정암으로 조선시대 중종 때의 문신, 사상가이자

교육자 성리학자 정치가이다.

 

  김굉필의 문하에서 수학하다 유승조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사림파(개혁적인 유림들)의 정계진출을 확립하였다.

  중종의 훈구파(오랜세월 임금 곁에서 관리로 지내는 기성 정치세력들) 견제 정책의

후원을 받아 성리학적 도학정치를 실현하려 했으나

훈구파 세력의 반발로 실패하였다.

 

  1519년 반정공신들의 사주를 받은 궁인들에 의해 나뭇잎에

주초위왕(走肖爲王)이란 글자를 나타나게 함으로써

역모로 몰려 전남 화순으로 유배를 가게 되고 그로부터 한달 뒤에

  훈구파의 모략으로 인하여 중종의 사약을 받아

37세의 젊은 나이에 절명하게 된다(기묘사화).

 

  관직은 대사헌(지금의 검찰총장급) 예조좌랑 등을 역임하였다.

유배생활 한달만에 중종이 내린 사약을 들고 나타난 금부도사와 마주하게 된 조광조는

다시 방으로 들어가 새옷으로 갈아입고 지필묵을 준비하여

절명시를 썻다고 한다.

 

 

           - 절명시 -

 

임금 사랑하기를 아버지 사랑하듯 하였고

나라 근심하기를 집안 근심하듯 하였노라

밝은 해가 아래세상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거짓 없는 이내 정성을 환하게 비추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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