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1. 05. 25 (수요일) '무등산' 중봉 ~ 서석대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반쯤 열린 하늘의 잿빛 구름도
보리 수확한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 오르던 연기도
풍경이 있는 여행으로 남았네요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불쾌지수 오르는 낮 시간
그늘 없는 길거리에서
사슴처럼 기다려 주신
그대 바보스런 정성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내사랑이 더 먼저라며
모임 여행을 포기 하신
그대 마음 씀씀이가
감동으로 다가왔네요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커플티는 둘이 입는 거라며
언젠가 함께 입고 싶다던
그대 속 마음을
짐작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세상 어디든
함께 가고 싶다던 그대
우리가 걷고 머물렀던 공원이
그리움의 공간이 되었네요
그것이 사랑이겠지요
0. 2011. 06. 18 (토요일) 우리나라 중심도시 여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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