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순천만 (전남 순천시)
‘사랑하는 사람아’
어둠 짙어지는 저녁마을에
이슬고운 빗물 더해질 때
그대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
한걸음 또 한걸음 다가오다
쑥스러움으로 돌아서던
사랑스런 사람이여
양손을 머리위에 올릴 때
왕방울 눈으로 바라보던
아름다운 여인이여
소녀같은 머릿결 쓰다듬고
보석같은 마음 전해주던
천사같은 님이시여
님 실은 무정한 버스
님 떠나신 천리 먼 길
빗물처럼 밀려드는 그리움
0. 2007. 12. 28. 해 저물녘 창밖 고속도로 아이시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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